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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저축 이렇게 하세요! 월급은 그대로인데 돈이 모이는 비결

Redtrader 2025. 7. 7. 18:01

물가만 오르고 월급은 그대로인데, 이상하게 통장 잔고는 늘 ‘0’ 근처에서 맴도는 느낌이신가요? 열심히 일했는데도 돈이 안 남는 이유, 단순히 벌이가 적어서만은 아닐 수 있습니다. 알고 보면 습관의 문제일 수 있어요. 지금부터 직장인이 실천할 수 있는 현실적인 저축 방법을 소개합니다.
 

저축은 '남는 돈'이 아니라 '먼저 떼는 돈'입니다

많은 분들이 이런 생각 하시죠. “이번 달은 좀 아껴서 남는 돈을 모아야지!” 하지만 현실은 늘 똑같습니다. 남는 돈은 없습니다.
정말 돈을 모으고 싶다면, 월급이 들어오자마자 일정 금액을 ‘먼저’ 빼놓아야 합니다.
자동이체를 설정해두고 급여일에 맞춰 CMA나 적금 계좌로 10~30%를 이동시켜보세요.
이런 시스템만 구축해도 저축은 자동으로 이루어집니다.

돈의 흐름, 통장 쪼개기로 바로 보자
통장을 하나만 쓰면, 얼마가 나가고 얼마가 남았는지 헷갈리기 마련입니다.
그래서 ‘통장 쪼개기’는 재테크 고수들의 기본 전략입니다.


용도 통장 명칭 예시 사용 팁
소비용 생활비 통장 카드 및 자동이체 연결
저축용 적금/CMA 통장 월급일 자동이체 설정
비상금용 예비자금 통장 예기치 못한 지출 대비

3개의 통장만 잘 나눠도 내 자산 흐름이 한눈에 보입니다.

무조건 적금? NO! 나에게 맞는 방식 선택

과거엔 무조건 정기적금이 답이었지만, 요즘은 선택지가 다양합니다.
단기 자금(3~6개월): CMA, 자유적금, 예금
목돈 마련(1~2년): 목표형 적금, 정기적금
장기 저축(3년 이상): 연금저축, IRP, ETF

금융상품은 매년 금리와 조건이 바뀌므로, 뱅크샐러드, 토스, 네이버 금융 같은 앱으로 금리를 체크해보는 것도 습관화해 보세요.

새고 있는 돈, 소비 습관 점검이 먼저입니다

아무리 절약해도 돈이 모이지 않는다면, 새고 있는 지출부터 점검해보세요.
배달앱, 커피, OTT 구독 등 ‘소소하지만 반복되는’ 지출이 생각보다 큽니다.

한 달 소비 내역을 분석해보면 깜짝 놀라실 수도 있어요.
토스, 머니플랜, 뱅크샐러드 같은 지출 분석 앱을 활용하면 자동으로 내역을 분류해줘 편리합니다.

저축도 게임처럼, 재미있게 도전하자

혼자 조용히 돈 모으는 건 지치기 쉬워요.
그래서 요즘은 재미 요소가 있는 저축 챌린지가 인기입니다.

26주 적금 챌린지
무지출 데이 설정

만보 걸으면 천 원 저금 같은 리워드형 저축

작은 성공 경험이 쌓이면 저축도 ‘버릇’이 됩니다.

Q. 월급이 적은데도 가능할까요?
그럼요. 중요한 건 금액보다 지속성입니다. 3만 원이든 5만 원이든 꾸준히 하는 게 중요합니다.

Q. 얼마나 저축해야 할까요?
이상적인 비율은 월 소득의 20~30%.
하지만 처음부터 무리하지 말고 10%로 시작해 점점 늘리는 방식이 좋습니다.

Q. 투자와 저축, 어느 게 먼저일까요?
**기본 비상금(최소 3~6개월 생활비)**을 모은 다음, 투자로 넘어가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위험은 줄이고, 안정성을 확보한 뒤 투자를 시작하세요.

마무리하며

저축은 단순한 ‘절약’이 아닙니다.
수입을 지키는 습관이고, 미래를 준비하는 시스템입니다.

오늘부터 통장 분리하고, 자동이체 설정하고, 앱으로 지출 내역 분석해보세요.
작은 실천이 모이면, 어느 순간 ‘텅장’이 아닌 ‘든든한 통장’을 만나게 될 겁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이 글이 직장인의 실속 있는 저축 시작에 작은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